아내와 3년 결혼생활 끝낼려구요
24.11.11

아내와 3년 연애 했고, 3년동안 결혼생활한 35살 동갑 커플입니다.

연애할때 순진하고 청초한 모습에 반해서 이런 여자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청혼했고 

결혼생활 잘 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아이가 안 생기더군요.


2년동안 아이가 안 생겨서 와이프에게 검사 해보자고 졸랐습니다.

이유를 알아서 고칠 수 있으면 고쳐서 노력하고 아니면 둘이 행복하게 살자구요.

와이프는 뭔 검사를 하냐고 그냥 이대로 살자고, 아이가 생기면 좋겠지만..

굳이 일부러 검사하고 그러지 말자고 계속 그러더군요.


1년 가까이 조르고 그랬습니다.

저는 1년전에 이미 검사를 했습니다. 남자 검사는 간단하더군요.

와이프가 하도 안할려고 그래서 어제 저 월차 내고 아는 병원 예약해서 와이프 데리고 갔습니다.

와이프 끝내 안 갈려고 그러는건 사정반 협박반 해서 데리고 갔습니다.

와이프 자기가 나중에 자기가 아는 병원에서 검사하면 안 되겠냐고 하길래

이미 예약 까지 다 해 놓은 상태고 그런데 왜 그러냐고 검사 하자고 해서 검사 했습니다.


와이프 검사 결과 자궁 내 유착증이 있어서 임신하기 힘들거라고 하네요.

의사 말로는 치료 잘하면 임신 할 수도 있으니까 치료 해보자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순진하고 청순한 모습이 거짓이였나 봅니다. 속은 것 같아서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와이프는 왜 자기를 못 믿냐고 하고 나는 네가 그런 아이인지 몰랐다고 하면서 

어제 싸우고 직장에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와이프와 같이 못 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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